공유경제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경제 모델 중 하나입니다. 공유경제란 물건이나 공간, 서비스를 빌리거나 나누어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유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더욱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공유자에게는 수익을 제공하는 경제모델입니다.
공유경제의 예
- 에어비앤비(Airbnb): 공유경제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인 에어비앤비는 자신의 집이나 아파트를 게스트에게 임대하는 서비스입니다. 여행객들은 현지의 가정집을 경험해 보거나 더욱 저렴한 숙박요금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호스트는 집을 사용하지 않는 시기나 여행성수기에 추가적인 부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카카오 카풀: 카카오가 야심차게 준비한 카카오 카풀은 우버의 한국형 모델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한 카풀서비스로 엄청난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극심한 반발과 국내법의 한계때문에 제대로 시행되지 못한채 현재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 우버(Uber): 현금 거래 없이 스마트폰으로 우버앱에 등록된 개인차량의 승차를 요청하는 서비스입니다. 대중교통의 대안으로 차량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여유시간에 승객을 이송하고 그 서비스에 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승객 역시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원하는 차량이나 요금제를 선택하여 이동이 가능합니다.
공유경제의 이점
공유경제의 경제적 이점은 새로운 소비의 촉진과 함께 고정적인 수입에 만족하는 못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수입의 기회를 연결해 준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이점으론 자원의 재활용이나 재화의 낭비를 막는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공유경제의 문제점
공유경제는 때로 기존에 서비스를 진행하던 회사의 경영에 상당한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수익의 축소는 고용 축소를 통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우버가 자리잡지 못한 예처럼 지역에따라 규제나 법적 분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우버가 실패한 이유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대표적으로는 법적/정책적 환경이나 택시업계의 반발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여겨집니다. 한국 택시법의 영향을 받지 않는 우버는 한국에선 불법택시영업의 소지가 있어 불법운송사업으로 인한 규제와 벌금이 부과되기도 하였습니다. 거대 조합을 가진 택시업계의 반발은 정부나 지자체가 무시할 수 없는 정치적 상황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관련법이나 정책의 보완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한국에서 우버는 합법으로 인정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카카오에서 2018년 카풀업체 '럭시'를 인수하여 '카카오카풀' 이라는 승차 공유 서비스를 시범운행하였으나 이 역시 택시업계의 반발로 정식서비스는 아직 재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한 범죄의 우려나 모르는 사람의 차량에 타는것을 꺼리는 한국의 정서도 우버의 실패요인중 하나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결론
공유경제는 전세계적으로 떠오르는 미래의 경제모델이기는 하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한 서비스들은 아직 소수에 불과하고 지역적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여러 문제점들이 있기도 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나의 일상에 필요한 것은 다른사람의 일상에서도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공유경제 서비스의 창업에 도전하는 것도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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